구마모토성 지진 복원 진행 중 산책투어

 

구마모토성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힙니다.
2016년 대지진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던 구마모토성은 오랜 복원 작업 끝에, 2021년부터 천수각 일부가 재개방되었고 2024년 현재에는 일반 관람객 대상 전면 개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운영 중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투어 경험을 바탕으로, 지진 복원 이후의 구마모토성 투어 코스와 관람 포인트를 생생히 소개합니다.

 

구마모토성의 역사와 복원 이야기

 

구마모토성은 1607년 일본 센고쿠 시대의 명장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한 성입니다.
높은 돌담과 복잡한 구조, 정교한 방어 설계로 ‘실전용’ 성곽의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2016년 지진 당시 천수각, 성벽, 부속 건물이 크게 파손되었고,
이후 약 5년간 철골 내진 구조와 역사적 재료 재사용을 병행한 복원이 이뤄졌습니다.

2021년 천수각이 일부 개방되었고,
2024년 현재는 대부분 구역이 재개방되어 관람 가능합니다.

 

2024년 현재 관람 가능한 구역 및 코스 안내

• 입장 시간: 9:00~17:00 (최종 입장 16:30)
• 입장료: 성인 800엔 / 학생 300엔 / 유아 무료

투어 루트:

1. 시모몬 입구 → 조사이엔 거리 → 성벽 복원 구간
2. 천수각 본관 내부 → 6층 전망대
3. 니노마루 공원 휴식

천수각 내부에는 역사 전시, 무기 체험존, VR 콘텐츠, 지진 전후 비교 전시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투어 팁 & 근처 연계 여행 정보

• 교통: JR 구마모토역 → 노면전차 ‘시청 앞역’ → 도보 7분
• 패키지 입장권: 성 + 조사이엔 + 쿠폰 = 1,000엔
• 추천 연계 코스: 조사이엔 거리, 현대미술관, 시모토리 쇼핑가

아이들과 함께 여행 시 유모차 진입 가능하고, 일부 전시존은 어린이 체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여행에도 적합합니다.

 

결론

 

구마모토성은 지진을 극복한 역사적 상징이자, 일본 여행의 감동 포인트입니다. 복원 과정을 통해 살아 있는 역사 박물관이 된 지금,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일본 규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구마모토성 투어를 넣어보세요!
시간이 멈춘 듯한 천수각과 복원의 흔적들이 여러분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예요.